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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진안 마이산 단풍구경, 탑사 - 아이와 진안 나들이 / 전북 아이와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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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꼼지콩입니다.

이제 단풍은 다 떨어지고 날이 추워졌네요.ㅎ

조금 늦은 포스팅이지만 지난가을 아이들과 단풍구경 다녀온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지난 11월 한창 단풍이 물들어가던 주말에 아이들과 단풍구경하러 진안 마이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을 아는 아이 아빠는 그냥 큰 길이 아닌 조금 구불구불하고 돌아가지만 예쁜 길로 가자고 해서 좀 돌아갔어요.

구불구불 산길에 파란 하늘과 단풍 든 나무 길도 예뻤는데,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이 무척 예뻤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 사진
위쪽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예요. 나무와 길이 무척 예뻤어요.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길도 나무들처럼 쭉~ 뻗어 있어서 멋있더라고요.

사진 찍는 사람들에겐 유명한 곳인지 큰 카메라 들고 출사 나와서 사진 찍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이와 메타세콰이어길 사진

 

길이 예뻐서 길 한쪽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저희도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았어요.ㅎ

유명한 길인지 길 옆에 걷기 편하게 데크도 만들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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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내려오는 차량 사진

 

길이 약간 언덕길이라 아래쪽에서 보면 이렇게 또 다른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ㅎ

진안에 나들이 가신다면 여기 메타세콰이어 길을 통과하는 코스로 해서 잠시 둘러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진안 마이산 - 단풍구경

메타세콰이어 길 산책을 마치고 다시 차를 타고 마이산으로 향했습니다.

거의 단풍 절정인 시기여서인지 오전에 갔지만 마이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들어가기 전부터 길에서 차가 밀리긴 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중간에 주차공간을 찾아서 차에서 많이 기다리지 않을 수 있었어요.

 

마이산 입구보다 좀 멋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갔어요.

아이들도 차에서 오래 대기하는 것보다 걷는 걸 더 좋아해서 입구에서 멀지만 주차공간 보이는 곳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갔어요.

가는 길에 낙엽도 밟고, 나무도 돌도 보며 재잘재잘 얘기하며 마이산 입구까지 갔어요.

 

입구를 지나자 여러 음식점들이 있어서 아이가 산 간다더니 왜 산 안 보이냐고..ㅎㅎ;;

유과, 뻥튀기 시식하며 아이를 달래주고 더 올라갔어요.

 

마이산 탑쌓기 체험 사진
넓은 공터에 큰돌 작은 돌들이 많았어요. 사람들이 작은 탑들 많이 쌓아놓고 갔더라구요.

 

한참 걸어 올라가서 작은 호수?를 지나서 드디어 아이에게 산처럼 보이는 곳까지 왔어요.ㅋㅋ

저희가 갔을 땐 행사 중이어서인지 많은 돌들이 있고 탑 쌓기 체험, 탑쌓기 대회를 하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빠지지 않고 한쪽에서 돌탑 쌓기를 했어요.

 

작은 돌탑 사진
둘찌가 쌓은 돌탑이예요.^^

 

큰 돌로도 해보고 작은 돌로도 해보고 여러 번 쌓고 무너뜨리고 하다가 하나만 남겨두고 왔어요.ㅎ

첫찌, 둘찌 모두 돌탑 쌓고 두 손 모아 소원도 빌고.^^

 

 

빨간 단풍나무 사진단풍으로 물든 나무 사진
탑사까지 올라가는 길 울긋불긋 예쁜 단풍 구경 했어요~

 

돌탑 쌓고 소원을 빈 후 탑사까지 가기로 하고 계속 더 올라갔어요.

길은 오르기 어렵지 않게 잘 되어 있었고, 한쪽으로는 데크도 있어서 단풍을 더 가까이 보면서 걸을 수도 있었어요.

 

단풍구경하면서 의외로 새빨간 단풍나무를 보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빨간 단풍나무도 보고 예쁜 나뭇잎도 주워왔어요. ^^

 

진안 마이산 - 탑사

진안 마이산은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말의 귀처럼 보인다고 하여 마이산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탑사 절벽 사진
사람이 많아서 아래쪽은 못찍었는데, 실제로면 정말 웅장해요..

 

마이산 탑사는 마이산의 암마이봉 아래에 위치한 사찰이에요.

마이산은 입장료 없이 입장 가능하지만 여기 탑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어요.

 

마이산 탑사는 이갑룡 처사가 1885년에 입산하여 약 30여 년간 혼자 쌓았다는 80여 개(원래는 108기였다고 해요)의 신비한 자연석 돌탑들로 유명해요. 이 돌탑들은 시멘트나 접착제 없이 자연석을 쌓아 올린 탑들이 100여 년의 세월 동안 강풍과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불가사의하게 여겨진다고 해요.

이 돌탑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중의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돌탑이 이쁘고 신기하기도 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만지고 손상됐는지 돌탑 여기저기 절대로 만지지 말라고, 작은 접촉에도 무너질 수 있다고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여 있었어요.

 

저희도 아이들에게 만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사찰까지 올라가 보았어요.

계단이 있지만 경사가 가팔라서 조심히 올라가야 해요.

경사가 높아서 저도 좀 힘들었는데, 다행히 아이들도 잘 올라가 주었어요.ㅎ

 

 

 

동전 놓고 소원 비는 사진
소중하게 조심조심 동전 놓고 소원빌기 ㅋㅋ

 

사찰 뒤쪽에 사람들이 동전을 돌 사이에 세워두고 소원 비는 곳이 있어서 저희 아이들도 동전 하나씩 조심히 세워놓고 소원도 빌어보았어요^^

 

돌 탑 쌓는 사진
탑사 돌탑에 돌 하나 추가~ ㅋ

 

내려가는 길에 둘찌가 탑사 탑 중 하나에 돌 하나 얻는듯한 사진도 하나 찍어보았어요.

처음엔 그냥 엄마가 시키는 대로 그냥 찍었는데 찍힌 사진 보고는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ㅋ

 

등산하는 두 아이 사진
씩씩하게 잘 올라가는 딸랑구들 ^^

 

사찰에서 내려와 옆에 은수사라고도 절이 하나 있어서 그곳도 가보았어요.

가는 길 언덕이 상당이 가팔랐는데 한쪽에 작은 계단이 있어서 아이들도 잘 올라갈 수 있었어요.

은수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다는 절이라고 해요.

 

 

 

 

 

 

 

단풍 나무 아래 에서 찍은 사진

 

가는 길에 예쁜 단풍길에서 사진 한 장 ^^

 

아이들 사진
마이산 마이봉을 밀어라~~ ㅋ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착시(?) 효과로 사진 찍는 방법 등 보고는 여러 가지 재밌는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산행을 마쳤어요.ㅎ

중간에 싸간 김밥 도시락도 먹고, 내려오는 길에 유과 간식도 사들고 내려오는데 저도 무척 힘들었는데 끝까지 떼 안 쓰고 잘 걸어 다녀준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했어요 ^^

다음날 전 힘들었는데 아이들은 쌩쌩하더라고요.ㅋㅋㅋ

역시 아이들은 체력은

 ㅋㅋㅋㅋ

 

단풍은 떨어졌지만,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더 추워지기 전에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도 드라이브하고 마이산 탑사에서 멋있는 탑도 구경하러 마이산 나들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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