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DIY캔버스페인팅 작은 그림을 완성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예~전 사회 초년생 때 자취하며 일하고 집에서 할 취미 찾다가 가로 50cm 크기의 큰 그림을 완성하고자 처음부터 욕심부려서 시작했다가 결국 몇 년 동안 완성하지 못하고 버린 적이 있었는데요..ㅠ

이번엔 그래서 작은 그림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ㅎ
인터넷에서 여러 그림들 보며 찾아보다가 고양이그림으로 선택했어요.
너~무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을거 같은 그림으로..ㅋㅋ
(난이도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크기는 25cm x 25cm 이예요.
인터넷으로 명화 그리기나 DIY 캔버스페인팅 검색하면 정말 다양하고 예쁜 그림들이 많이 있어요.
예쁜 그림은 정말 아주 작은 칸들도 많아서..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작은 크기의 캔버스부터 시작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캔버스 페인팅 그리기
캔버스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칸마다 숫자가 적혀있어요.
물감과 붓도 같이 들어있어서 붓 씻을 물만 준비하면 바로 그림그릴 수 있어요.
물감에도 숫자가 쓰여 있어서 숫자에 맞는 색을 색칠하기만 하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말은.. 이렇게 쉽지만..ㅋ
완성된 그림보다 도안을 보면 살짝 놀라게 돼요..ㅎ
상당히 작은 칸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색칠하는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돼요^^
저는 숫자별로 1번부터 찾아서 쭉 같은 색 칠하는 방법으로 했는데,
한 가지 색으로만 칠하다 보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서 왼쪽부터나 한 부분부터 색 골고루 써가며 색칠할 수도 있어요.
붓에는 물을 많이 안 묻히고 물감을 칠해야 배경 숫자도 가릴 수 있고, 완성했을 때 색도 선명하게 예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저는 1번부터 숫자 찾아서 색칠하는 방법으로 칠했어요.
1,2,3번까지는 다 흰색 계열의 비슷한 색이고 칠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좀 지루했는데, 색이 좀 들어가니 칠하는 재미도 있고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지는 거 같아서 뿌듯하더라구요.^^

7번까지 칠한 그림이에요.
어느 정도 형태가 나오고 있어요.ㅎ
같이 들어있던 붓이 가는 붓과 조금 굵은 붓 2가지였는데 저는 가는 붓으로 만 사용해서 칠했어요.
고양이 털 무늬 표현 때문에 칸들이 작아서 작은 붓으로만 칠했고 배경 색칠할 때만 굵은 붓 사용했어요.
1번부터 9번까지 9가지 색으로 고양이 얼굴이 완성되었어요.ㅎ
자세히 보면 도안 선도 보이고, 튀어나간 부분도 있지만...
멀리서 보면 너무 예쁘고 뿌듯하네요^^
처음 칠했던 1,2번이 흰색계열이기도 하고 제가 좀 연하게 칠해서 배경 숫자가 보여서 한번 더 진하게 덧칠해 주었어요.
바로 위의 사진과 차이가 보이시나요?
흰색도 진하게 덧칠해 주니 그림이 더 선명해졌어요.
다른 색 부분도 좀 더 진하게 칠해주고픈 곳이 보이긴 하지만... 첫 작품이니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해요...ㅋㅋ
짠!! 배경까지 색칠한 완성작품입니다!!
언듯 봐야 예뻐요..ㅋㅋㅋ
배경 파란색은 붓결(?) 남지 않게 진하게 칠하려고 노력해 봤는데도 약간 얼룩덜룩하게 칠해졌어요..ㅠ
그래도 이 정도 예쁘게 그림을 완성!! 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ㅋㅋ
다음에는 조금 더 큰 그림으로 또 다른 그림을 완성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겼어요!!

완성후기
저는 그림 완성하고도 물감이 많이 남았어요.
색칠할 때 물감 부족할 걱정 없이 아끼지 않고 진하게 칠해도 될 거 같아요.
25cm x 25cm 크기의 10가지 물감을 저 고양이 칠하는데 시간으로만 계산하면 10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저는 시간 날 때 틈틈이 하루 30분~1시간 정도 조금씩 칠하면서 완성해 갔어요.
아마 하루 날 잡고 앉아서 칠하면 저 정도는 하루 만에 다 완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린이 캔버스페인팅
찾아보니 더 작은 크기의 귀여운 그림의 캔버스페인팅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도 해볼만큼 최대한 쉬워 보이고 귀여운 그림으로 구매해 보았어요.
첫찌가 그린 그림이에요.ㅎ
단순한 그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주 작은 칸이 많아서 첫찌가 좀 어려워했어요.
칸 넘어가는 걸 너무 싫어했는데, 넘어가도 덧칠해서 지울 수 있는 걸 알려주니 좀 편하게 칠했어요.
마무리로 얇은 구름이나 글자는 제가 조금 도와주어서 완성했어요.ㅎ
둘찌 그림은 첫찌꺼보다 다행히 좀 더 단순했어요.ㅎ
둘찌도 나름 열심히 칠했어요.ㅎ
둘찌는 그래도 넘어가는거에 크게 속상해하지 않았고 그림 색칠하는거에 재밌어했어요.ㅎ
둘찌 그림은 연한 부분은 제가 좀 덧칠해 주고 토끼 테두리 그려주었어요.ㅎ
아이들이 스스로 예쁜 그림 완성했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그림도 예뻐서 완성하고 나서 무척 좋아했어요.ㅎ
다음에는 좀 더 큰 캔버스에 그림이 큼직큼직한 그림들로 골라서 또 예쁜 그림을 완성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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