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꼼지콩입니다.
오늘은 첫찌 아이 방학 때 아이와 집에서 놀이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산리오 캐릭터, 그중에서도 시나모롤에 푹 빠진 첫찌랍니다..ㅎㅎ;;
집에서는 전혀 알려주거나 관련 캐릭터 물건을 사주거나 하지 않았지만 유치원에서 캐릭터 이름이랑 다 배워오더라고요..
저도 아이 때문에 산리오 캐릭터들 이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ㅋ
방학 중 어느 날 첫찌 아이가 풍선을 많이 불어서 놀자고, 파티처럼 해보자며 풍선을 여러 개 꺼내와 풍선을 불기 시작했어요.. 입으로 불다가 결국 엄마와 함께 풍선 바람 주입하는 걸로 풍선을 색깔별로 불었어요.
풍선 몇 개 불어서 묶고 나니 갑자기 풍선에 그림 그리겠다며 네임펜을 꺼내왔어요.
그러고는 처음 그린데 위의 사진이에요.ㅋ
무슨 그림 같나요??ㅎ
첫찌가 그린 시나모롤 이랍니다..ㅎ 대충 비슷한 것도 같고...ㅎㅎ
똑같다고 칭찬해 주니 또 다른 풍선에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아이가 그린 쿠로미..
이건 제법 비슷하게 그렸죠? ㅎ 이마에 해골(?) 무늬에 머리모양까지.ㅎ
시나모롤과 쿠로미 모두 안 보고 그린 거라 쿠로미 디테일한 표현에 깜짝 놀랐어요..ㅎ
캐릭터 이미지와 연관되는 색 풍선에 그림을 그리더니 다 산리오 캐릭터 그려야 한다고 이제 엄마한테 그려달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엄마는 이미지 찾아보고 따라 그렸어요..ㅎㅎ;;;
캐릭터 기본은 엄마가 그리고 모자와 주변 꾸미기는 딸아이가 했어요. 모자가 제법 잘 어울려요^^
하얀색 풍선이 많아 다 시나모롤 그려달라는 딸...
핸드폰으로 시나모롤 이미지 검색해서 아이가 고른 그림을 모두 풍선 하나에 그려봅니다...
캐릭터는 엄마가 그리고 주변 꾸며주는 거는 딸아이가 그렸는데 제법 잘 어울리더라고요.ㅎ
예쁘게 꾸민 시나모롤 풍선 하나는 나중에 시나모롤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었답니다.^^
노랑 풍선에는 폼폼푸린
엄마가 그린 쿠로미...
전 보고 그렸지만 안 보고 그린 아이가 더 잘 그린 거 같아요...ㅎ
그리다가 풍선이 터지기도 했지만 아이와 같이 종이가 아닌 다른 곳에 좋아하는 캐릭터 그리며 방학 중 하루를 보냈답니다~ ^^
아. 그런데 네임펜이라 손에 안 묻어서 좋았는데요...
저게, 풍선에다 그리니 시간이 지나 풍선 바람이 빠지면서 조금씩 작아지니까 펜 잉크가 묻어나더라고요..ㅠ
바닥 매트에도 펜자국,, 아이 손에도,,, 인조대리석 식탁에도 색이 물들어버렸어요..;;;
혹시 풍선에 네임펜으로 그림 그리신다면, 바람 빠지면서 줄어들 때 바로 버리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혹시 네임펜 말고 바람 빠져도 안 묻어나는 펜 아시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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