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시나모롤 메이크업 색칠북/마이멜로디 메이크업 색칠북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다꼼지콩입니다.

 

첫찌가 6살 중반부터 화장? 꾸미는 거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고요..

엄마는 화장을 잘 안 하는데 TV에서 봤는지 화장품장난감을 사달라고도 하고, 장난감으로 화장하는 흉내도 내고..ㅎ

 

둘찌는 언니의 영향도 있겠지만 언니보다 더 화장하고 꾸미는 거에 관심이 많더라고요..ㅋ

어린이집 갈 때도 장난감 팩트로 톡톡, 목걸이며 반지 팔찌 풀 장착하고..ㅎㅎ;;

 

첫찌가 화장품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데, 조심히 잘할 거 같기도 하고 이제 사줘도 될 거 같긴 하지만... 둘찌가 아직 어려서..ㅠ 언니 하는데 두찌도 같이 할 테니...ㅜ

그래서 사달라고 할 때마다 학교 들어가면 사준다고 계속 미루고는 있었는데.. 

우연히 메이크업 색칠북이 있는 걸 보게 됐어요 

 

 

종류는 여러 가지 많더라고요.

티니핑, 콩순이 등등..

저희 아이들은 시나모롤과 마이멜로디를 골랐어요.

 

오픈할 때 바로 찍지 못해서..ㅠ

쓰다가 사진 찍은 거라 좀 지저분하네요..;;

 

색도 알록달록 여러 가지 있고, 정말 화장품처럼 들어있고, 도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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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모롤과 마이멜로디 메이크업 북은 화장하는 도구도 같고 책 속 구성도 같은데 그림이 좀 달라요 ㅎ

앞부분은 눈, 볼, 입술 등 순서대로 화장연습을 할 수 있게 나와 있고요.

 

 

뒷부분에는 자유롭게 화장할 수 있도록 얼굴 그림이 있어요.

 

 

절대로 진짜 얼굴에는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책 속 그림들에게 화장을 해줍니다.ㅎ

 

자기 얼굴에 못해서 좀 아쉬워 하긴 했지만 그림에 화장도구로 화장시켜 주는 것으로도 무척 재밌어하고 좋아했어요.^^

 

 

네일아트도 할 수 있게 손 그림도 있어요.

 

 

 

 

책 맨 앞쪽에 스티커도 있어서 캐릭터들 꾸며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시나모롤과 마이멜로디 두 책이 스티커 구성이 다르더라고요.

서로 원하는고 주고받으며 같이 사용했어요.^^

 

 

받자 마자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하고 만족해해서 좋긴 한데..

 

제가 아쉬운 게 몇 가지 있었어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메이크업 북과 메이크업 도구가 붙어있어요...

책이라도 떼어볼까 했는데 뒤에 딱 붙어서 안 떨어지더라고요..ㅎㅎ;;

따로 떨어지면 책이랑 따로 보관하고, 화장도구들 다른데도 쓰고 하면 좋을 거 같은데..

붙어서 뗄 수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메이크업 도구 뚜껑이 부실? 하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덮는 정도여서 보관하기가 불편해요..

립스틱이나 매니큐어 도구 등은 꽉 끼어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서 빼기 힘들어하기도 했는데,

뚜껑은 헐렁해서.. 어디 올려놓았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가루 등이 다 떨어질 거 같아요...ㅠ

 

 

사진 상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쉐도우용 팔레트 같은 도구들인데 가루가 엄청 일어나더라고요...

쉐도우용 도구도 1개뿐이라 색이 섞여서 면봉을 이용하여 여러 색을 썼는데 다 가루가..ㅠ

 

 

첫찌는 그래도 조짐조심 사용하긴 했는데 아직 어린 둘찌는....

저렇게 그림에도 가루가 잔뜩....

놀이한 주변 바닥도 가루들이 많이 떨어져서 엄마의 뒷정리가 필요해요..ㅎㅎ;;

그리고 가루로 번지다 보니 손이나 옷 등에도 잘 묻어요..ㅠ

 

그래서 이제는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아이들이 원할 때 제가 꺼내주고 한 곳에서 하도록 하고 있어요..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가루가 좀 많이 생긴다는 거 참고하시고, 덜 생기는 게 있는지 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상 예쁜 것에 눈 뜨고 꾸미기에 눈 뜬 여아들의 메이크업 색칠북 놀이 이야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하고 아이와 활동한 내용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내돈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