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월 지인 가족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어요.
지인 가족은 텐트 등 캠핑 용품들이 모두 있고, 종종 캠핑을 다니는 가족이에요.
저희는 캠핑을 해본 적은 없고 카라반 두 번 정도 가보았고, 당일치기로 간단한 텐트 치고 간식 먹고 쉬는 정도로만 다녀봤었어요.
지인이 텐트가 없고 캠핑 경험이 없는 저희를 위해 텐트 사이트와 숙박할 수 있는 오두막이 같이 있는 캠핑장을 찾아서 함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요즘 새로 만들어진 캠핑장처럼 평지에 깔끔하고, 아이들 놀 곳도 있고 그런 캠핑장은 아니었고, 산 중턱에 여러 캠핑 사이트가 있었고, 그중에 잠만 잘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오두막이 있는 캠핑사이트가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캠핑을 자주 다녀본 게 아니었고, 예약할 때도 간단히 살펴보고 큰 기대를 한 게 아니어서 적당히 만족했어요.
지인 가족은 도착해서 바로 텐트를 치고, 바로 옆에 작은 오두막이 있어서 텐트가 없는 저희는 그곳에서 잠을 잘 수 있었어요.
도착했을 때 비가 조금씩 와서 아이들은 오두막에서 가져온 보드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어른들은 텐트를 쳤어요.
낮에 놀고, 쉬고 저녁이 되어 사온 고기도 구워 먹고 이야기도 나누다가 캠핑의 하이라이트!

장작불을 폈어요.
지인은 캠핑을 가는 게 불멍 하는 게 좋아서 간다고 하더라고요.ㅋ
제 친구도 캠핑 가면 힘들기도 한데 불멍 하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불멍하는게 뭐가 좋은지 몰랐던 저였는데..
제대로 불멍하고 있어 보니 왜 다들 불멍~ 하는지 알겠더라고요..ㅎ

캠핑을 많이 다녀보지 못한 저희 아이들도 불 피우니 같이 앉아서 구경하고 보았어요.ㅎ
불 붙이는 것도 구경하고, 아빠와 같이 앉아서 불멍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장작불에 고구마도 넣어서 구워 먹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었어요.
첫찌는 불 옆에서 마시멜로 꼬치를 직접 구워보기도 했어요. ^^

아이들은 코코아에 마시멜로 퐁당
어른들은 커피에 마시멜로 퐁당 해서 잔잔한 음악 들으며 불멍 했어요~
아이들이 좀 크니 같이 이런 시간도 즐기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놀기도 하니 어른들도 나름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간이 늦어 아이들을 씻기고 오두막에 먼저 재우고 잠시 나와보니 장작의 불꽃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었어요.
활활 타오르는 장작의 불멍도 좋았는데, 이렇게 빨갛게 숯으로 조용히 타고 있는 모습도 저도 모르게 한참을 보고 있게 되더라고요.
테이블 다 정리하고 불만 남겨둔 상태여서 불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한참을 쳐다보다 들어갔어요.ㅋ
사람도 많지 않았고, 오두막과 함께 있는 사이트는 다른 자리와 좀 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고 좋았어요.
아이들도 저도 좋은 추억 만들고 온 캠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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