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에 아이와 태안에 있는 욜로카롱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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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태안 쪽 놀러 갈만한 곳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작년에도 예쁜 이색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었는데 그때는 다 팔리고 없어서 못 먹고 마카롱만 먹고 와서 아쉬웠거든요.

이번에 또 태안쪽으로 놀러 갈 일 생겨서 다시 한번 방문했어요.
오후에 간 거라 혹시나 이번에도 못먹을까봐 가기 전에 전화로 물어보고 갔어요.
가게가 핑크핑크해요.ㅋ
주차는 가게 앞으로 넓은 공터가 있어서 그곳에 주차할 수 있어요.
매장 안에서는 먹을 수가 없다고 해요.
날이 너무 덥지만 않으면 가게 앞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너~무 더워서 저기에 잠깐 앉았다가 차에서 먹었어요.ㅠ
가게는 작고 아담해요.
메뉴판이 있고, 마카롱과 아이스크림, 음료, 머랭쿠키 등을 팔고 있어요.
이전에는 아이스크림 콘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컵만 가능하다고 해요.
사진을 보고 어떤 토핑을 하고 싶은지 고르면 커스텀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세요.
저희 두 딸래미들은 돌고래를 골랐어요^^
아이스크림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을 했어요.
파스텔톤으로 예쁜 마카롱도 있었어요.
알록달록 예쁜 머랭쿠키도 있었어요.

작년에 아이스크림 못 먹어서 대신 아이들이 머랭쿠키 골라서 먹었었던 거 같아요.
예쁜 케이크 사진들도 있어요.
여기서 미리 원하는 케이크 주문하면 제작해주기도 하는 거 같아요.
예전에 왔을 때 주문한 케이크였는지 엘사 케이크 등 몇 가지 예쁜 케이크가 있어서 아이들이 사고 싶다 했었는데..ㅋㅋ
이번에는 주문이 없었는지 케이크는 없었어요.
특별한 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한번 주문해 볼까 해요..
(생일을 이미 다 지나버렸고... 크리스마스에나...?ㅎㅎ)
짜잔!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예쁜 커스텀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둘 다 돌고래를 골라서 돌고래아이스크림밖에 사진이 없네요..ㅠ
밑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다 같고 머랭쿠키 토핑만 다른 거 같아요.
머랭쿠키는 아이들이 하나도 안 주고 다 먹어버려서..ㅎ
아이들 말로는 맛있다고 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소프트아이스크림 밑에 알록달록 시리얼도 있어서 섞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태안에 놀러 가면 아이스크림과 마카롱도 같이 사 먹어보고 싶어요.^^

내돈내산! 제가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과 구매하고 먹어본 내용을 사실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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