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당진 왜목경양식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는 엄마 다꼼지콩입니다.
현재 첫째 유치원 방학중이에요..
아이와 방학 동안 하루종일 같이 보내는 건.. 이제 좀 컸다고 많이 힘들진 않지만...
점심 챙겨 먹이는 게 젤 힘든 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하루는 아이가 돈가스 먹고 싶다고 해서 외식으로 해결하기도 했지요..ㅎㅎ
아이와 간 식당은 당진의 왜목 경양식.
내비게이션을 따라 골목길, 시골길(?)을 가다 보면 왜목경양식 안내 표지판도 길을 안내해 주어요.
이 길이 맞나..? 싶다가도 금세 안내표지판이 보여서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 10대 남짓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12시쯤 갔는데 주차공간이 좁지는 않았어요.
운영시간
입구에 운영시간과 안내문이 적혀있어요.
매주 월요일과 매월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래요.
그리고 이곳은 가족이 운영하는 곳인데 2월에 사장님이 출산을 하셔서 당분간은 저녁 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평일 11:00 ~ 15:00 (14:30 라스트 오더)
주말 11:00 ~ 16:00 (15:30 라스트 오더)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가기 전에 네이버에 검색 후 영업시간 확인하거나,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메뉴판 앞면은 돈가스, 파스타, 샐러드 등 식사류가 있어요.
메뉴판 뒷면은 커피, 차 등 음료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치즈돈가스, 오므라이스, 로제파스타를 시켰어요.
저와 신랑과 아이까지 셋이었는데,
2개 시킬까 하다가 요즘 아이가 잘 먹는 시기(?)라 좀 부족할 거 같아 3가지로 시켰어요.
남기지 않고 딱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음식 주문하고 좀 기다리면 식전빵과 수프가 나와요.
아이가 스프 너무 맛있다며 리필해서 더 먹었어요.ㅋ
치즈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치즈돈가스를 시켰어요.
아이가 배고프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아이 거 잘라주고 하느라 사진을 바로 못 찍었네요.ㅎㅎ;;
사진에 있는 치즈돈가스가 4조각이 나왔어요.
돈가스 가운데 치즈 듬뿍!
로제파스타도 미처 사진을 바로 못 찍고... 젓가락으로 한번 휘~ 휘~ ㅠㅠ
큰 새우도 몇 마리 있었고 맛있었어요.
아이도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오므라이스예요!!
밥도 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우와..
계란이 너무 예쁘게 덮여 있어서 감탄(?) 하느라 바로 먹지 않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소스도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계란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ㅎ
아이도 돈가스 먹다가 오므라이스 한입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돈가스를 마다하고 오므라이스 냠냠..ㅋ
저희 테이블 옆 벽면에 선반이 있고 장식품들이 있었어요.
음식 주문하고 아이랑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음식이 나와 실내 구경을 잘 못해서 음식 먹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화장실은 건물 밖 왼쪽에 있어요)
아이가 핑크 나무 이쁘다며 저 장식 옆 테이블에 앉고 싶어 했는데 예약석이라고 해서 바로 옆은 못 앉았어요..
그래도 식사 후 대기공간에 똑같은 장식나무 있어서 만져보더라고요 ㅎ
입구 들어보면 바로 있는 공간이에요. 식후 커피 기다리며 구경했어요.
식사 후 크림커피가 궁금해서 왜목크림커피도 한 잔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어요.
왜목경양식이라고 글자가 쓰여있어요. ^^
신랑이 먹어보겠다고 그냥 바로 마시고는 너무 쓰다고..ㅎㅎ
저는 휘휘 크림을 잘 섞어서 달콤하게 잘 마셨어요.ㅎ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고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다녀와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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