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 전북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익산에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익산박물관

박물관 위치

국립익산박물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속기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2015년 12월 30일에 발족되었으며, 주로 백제 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9801816?lng=127.0274707&lat=36.0109826&placePath=%2F&entry=plt&searchType=place

네이버 지도

 

 

넓은 주차장에 국립익산박물관임을 알려주고 있어요.

 

국립익산박물관 주차장은 매우 넓었어요.

저희가 주말에 갔는데 많이 한가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길 따라 좀 걸어 들어가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도 맘껏 뛰어다닐 수 있었어요.

 

 

국립익산박물관 소개

박물관이 땅위에 지어진 건축물이 아니라 땅속에? 지어진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잔디밭 옆 길을따가 걸어가다 보면 위의 사진처럼 특이하게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와요

지하인 듯, 아닌듯한 위치에 있는 저 건물이 국립익산박물관이었어요.

 

국립익산박물관의 주요 전시 공간으로는 익산백제실,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미륵사의 창건과 번영, 중흥 시기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특히, 금동향로와 사리장엄구 등의 귀중한 유물들을 볼 수 있어요.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진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1997년에 개관한 이래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어요. 박물관은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예요. 전주에서 출발하는 교통편도 잘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기에 편리해요.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관람

아이들도 목탑을 신기해 하며 관찰했어요.

 

아래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박물관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요.

박물관 오른쪽으로는 작은 카페도 있어서 음료를 마시며 쉴 수도 있고, 굿즈들도 구매하 수 있어요.

 

박물관 로비에는 커다란 미륵사지 목탑 모형이 있었어요.

지금은 터만 남아있지만 실제로 저 목탑이 현재까지 남아 있었다면 정말 멋졌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학생 때 학교에서 배웠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미륵사지 목탑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어요.

 

 

 

 

미륵사지 목탑

미륵사지 목탑은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 위치했던 거대한 목조 건축물로, 백제 시대에 건립되었다. 이 목탑은 원래 9층 규모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그 구조와 모습이 복원되고 있다.

 - 구조와 역사적 배경: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 시기에 건립된 절터로, 중앙에 목탑을 두고 양쪽에 각각 석탑을 배치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목탑은 백제 불교문화의 중요한 상징으로, 당시 기술력과 종교적 신념을 반영한 건축물이다.

 - 복원 모형: 현재 목탑 자체는 소실되었지만,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목탑의 복원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이 모형은 고증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백제 시대의 목조 건축 양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 유적의 중요성: 미륵사지 목탑과 관련된 유물들은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곳에서는 백제의 불교문화와 건축 기술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 세계 유산 등재: 미륵사지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는 미륵사지가 백제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륵사지 목탑은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백제 문화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까지 미륵사가 그대로 있었다면 ...

 

박물관 로비를 지나서 관람순서를 따라 아이들과 관람했어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 백제, 문화, 유적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옛날에 이곳에 이런 커다란 건축물이 있었고, 박물관에 있는 물건들을 사용했었다 하는 정도로만 간단하게 설명해 주며 관람했어요.

이제 첫찌가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곧 역사를 배우면 저도 같이 아이와 역사공부를 다시 해야 할 거 같아요..ㅎㅎ;;

 

박물관 안에는 미륵사지 전체 복원 모형도 있었어요.

박물관 바깥에 미륵사지 터가 있고, 미륵사지 석탑도 일부 있어서 그 크기와 비교해서 전체 모형을 보니, 예전에 이곳에 정말 어마어마한 규코의 절이 있었구나 하고 새삼 감탄하게 되었어요.

저렇게 멋진 절과 탑이 사라져서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나 안타가웠습니다...

 

 

아이들과 관람하느라 전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미륵사지에서 발굴된 여러 유물들과 모형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 로비 한편에 초등학생 이상이 할 수 있는 활동지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내용을 살펴보니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할 수 있을 거 같은 내용이더라고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아이들은 활동지를 보며 박물관을 관람하면 좀 더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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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입구 맞은편으로 미륵사지가 있어요.

지도를 보면 미륵사지의 내 각각 위치와 규모를 좀 더 잘 알 수 있어요.

 

 

저희는 석탑 가까이까지 가보지는 못했는데, 멀리서도 석탑의 큰 규모를 볼 수 있었어요.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제30대 왕인 무왕 때 건립된 것으로,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요.

미륵사지 석탑은 일부만 남아있어요. 오른쪽은 동원 구층석탑.

 

석탑의 원래 모습은 9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어요. 

일제 강점기 동안 시멘트로 보수되었던 부분이 있었으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해체 및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2017년에 조립이 완료되었다고 해요.

 

저희가 오후 늦게 가기도 했고, 어린이 박물관도 예약해 놓고 있어서 미륵사지는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아이들이 조금 더 큰 후에 다시 와서 아이들과 같이 천천히 더 둘러보고 싶었어요.

 

 

어린이 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나와 좀 더 들어가면 어린이 박물관이 있어요.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백제 시대와 미륵사지의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어린이 박물관은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회차별로 운영되어 미리 예약해야 관람 가능해요. 인터넷 예약 외에도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전시관 입장 전에는 아이들이 잠깐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출구 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공간도 있어요.

 

 

국립익산박물관은 백제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인 거 같아요. 또한 아이들과 함께 국립익산박물관에 방문한다면 어린이박물관도 함께 예약하여 둘러보시면 아이들이 좀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국립익산박물관 - 어린이박물관 / 전북 익산 아이와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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