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B동 / 네 가족 독채 키즈 풀빌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3월에 친구 가족들과 키즈풀빌라 다녀온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여러 가족이 같이 다녀오기 괜찮았던 곳이라 기록 남길 겸 작성해 봅니다.^^

 

저희 포함 네 가족이 모였는데 저희만 아이가 둘이고 모두 아이 1명에 두 집은 둘째 임신 중이었습니다.ㅎ

아이들은 4살~7살까지 비슷한 또래아이들이었어요.ㅎ

 

대부도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검색하면 여러 동이 독채로 있어서 옆집(?) 신경 쓰지 않고 아이들과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르블루키즈풀빌라 (xn--oi2bz0a8l12ag1lwj548d85mdoi.com)

메르블루키즈풀빌라

 

저희가 1박 2일로 묵은 곳은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B동이에요.

 

앞에 마당도 넓고, 아이들 미끄럼틀, 그네 탈것도 있어서 날 좋으면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 수도 있어요.ㅎ

저희 아이들은 물놀이에 빠져 바깥에선 안 놀다가 저녁에 불멍하는 동안 신나게 뛰어놀고, 다른 친구들은 펜션 들어오기 전에 마당에서 한참 놀다가 들어오기도 했어요.

 

사진 바로 앞에 의자들이랑 보이는 곳 가운데 자세히 보면 모닥불 피울 수 있는 곳으로 밤에 불 피워놓고 불멍도 할 수 있어요.^^

건물 바로 앞은 바다? 이긴 한데.. 저희가 갔을 때는 물때가 안 맞았는지 거의 갯벌만 보고 왔어요..ㅠ

 

 

펜션으로 들어가면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 바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정글짐, 방방, 미끄럼틀이 있고, 옆에 게임기도 있어요. 

펜션 사진상 아이들 놀 수 있는 정글짐이 커 보였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6~7세 이상 아이들이 많으면 놀기 좀 좁고 시시해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희는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잘 놀았어요.ㅎ

 

 

실내 거실과 주방이에요.

거실도 넓고 노래방기기도 있고 주방도 넓고, 무선 청소기에 아이들 젖병소독기까지 웬만한 건 다 있는 거 같아요

 

냉장고 옆에 큰 상도 2개나 있었는데... 저희는 미처 보지 못해 저녁먹을 때 쓰지 못하고 아침 먹을때 사용했어요..ㅎ

 

저녁 먹고 어른들 주방 식탁에서 2차(?) 하고 아이들은 정글짐에서 놀다가 거실 노래방 켜서 노래 부르며 간식 먹으며 놀았어요. 노래방 조명도 있어서 어둡게 하고 반짝반짝하며 음악 나오니 아이들 좋아하더라고요.^^

 

 

거실 옆으로 문 열고 들어가면 바베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 세탁기도 있고 노래방 시설, 에어컨 다 있어요.ㅎ 방음도 잘 되는 편이라 이곳에서 아빠들 노래 부르고 할 때 거실은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ㅋ

저희는 아이들 어리기도 하고 챙기느라 고기 굽는 거 패스해서 바비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공간이 넓고 음료 냉장고도 따로 있어서 큰 아이들과 오거나 어른들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바베큐 이용 대신 아이들도 어리고, 임산부도 둘이나 있고 해서 편하게 배달로 저녁을 먹었어요.

펜션 내부에 배달할 수 있는 곳 전화번호도 있고 근처 마트 번호도 있어서 마트에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도 해주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배달음식들은 거의 보쌈, 치킨류라 밥을 먹어야 하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따로 챙기던지 준비해야 할거 같아요.)

 

온수 추가로 내부가 벌써 후끈했어요~

 

정글짐 맞은편으로 있는 온수풀이예요.ㅎ 바깥 통창으로 마당이 보이고 뻥 뚫려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ㅎ

저희 5,7세 아이들은 물놀이 기대 잔뜩 하고 간 거라 가자마자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가서 몇 시간을 한참을 놀았어요..ㅋㅋ;;

다른 집 아이들은 낯설어서인지 정글짐에서만 놀고 물놀이 안 하거나, 잠깐 하고 나가는데.. 저희 집 딸내미들은 물미끄럼틀도 타고 한참 노느라 아빠가 고생 좀 했네요..ㅋㅋ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B동은 방이 4개 있어요.

1층에 1개, 2층에 3개 있었어요.

 

1층 현관 바로 왼쪽에 있는 방이에요. 저상침대가 있고 여러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예뻤어요.ㅎ

각 방마다 소소하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소품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여기는 2층 계단 끝 오른쪽에 바로 있는 방이에요.

패밀리 침대가 있는데 친구들이 저희가 아이들 둘이니 이방 쓰라고 먼저 골라주었어요.ㅎ

 

 

2층 끝에 방 2개가 더 있어요.ㅎ

각 방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저희는 저희 가족 빼고 나머지 세 친구들이 사다리 타기로 방 선택했어요.ㅎ

 

이곳에도 인디언 텐트랑 있어서 아이들 놀기도 했어요.

2층 통창이라 바깥이 보여 분위기 좋아요.ㅎ

여기는 2층에 있는 테라스? 같은 공간인데 너무 예뻤어요. 

저녁에 아이들 자고 나면 여기서 모여 이야기 나누고 싶었던 공간인데... 어쩌다 보니 아빠들이 밤에 잠깐 이용하고, 엄마들은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ㅎ

 

2층에서 계단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에요.

나무 계단이라 양말 신고 다니면 좀 미끄러울 수 있을 거 같은데 미끄럼 방지 군데군데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넘어지거나 하는 거 없이 잘 다니긴 했는데 난간 틈 사이도 넓고 어린 친구들은 혼자 다니기엔 좀 걱정되긴 했어요.

 

펜션 들어가면 부엌 테이블에 이디야 커피 4잔 무료쿠폰이 있어요.^^

바로 옆에 이디야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무료 4잔 쿠폰과 추가 4잔으로 엄마아빠들 커피 마시며 나왔어요.ㅎ

 

예약 시 모닥불 추가 이용 예약해서 장작 준비해 주셨어요.

같이 간 가족 중 캠핑을 다니는 가족이 있어 쉽게 불 피워주었어요.ㅋ

준비해 간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아이들 소원 빌고 모닥불에 장작도 던져 넣어보고. ㅋ

저희 아이들은 이런 캠핑감성(?)은 처음이라 좋아하더라고요..ㅎ

 

 

오로라가루도 있어서 아이들이 하나씩 던져 넣어 보면서 예쁜 모닥불 감상했어요.ㅎ

아직 캠핑은 가보지 않아서..ㅎ 저도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재밌게 저녁 시간을 보냈어요.^^

3월 셋째 주쯤이었지만 다행히 많이 춥지 않아 아이들과 저녁에 바깥에서 불멍도 하고 뛰어놀기도 하며 저녁시간 재밌게 보낼 수 있었어요.ㅎ 

 

불멍 후 들어가서 아이들 재우고 어른들만의 시간 보내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 덕분에 다음날 아침도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 먹고 아쉽다는 저희 아이들 때문에 오전 물놀이 한바탕 하고 퇴실했습니다..ㅋㅋ

그래도 둘째 날이어서인지 전날 들어가지 않았던 아이들도 한 번씩 물에 들어가서 놀아서 돈 아깝지 않게 놀다 왔어요.^^

 

메르블루 S동은 3층 건물에 스크린 골프까지 있어서 처음에 저희가 잘못 보고 아빠들이 골프 하자며 좋아했었는데..ㅋㅋ S동에만 있는 거더라고요. .ㅎㅎ

다음에는 S동으로 한번 더 가고 싶어요...ㅋ

 

 

~~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다녀오고, 체험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