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카페/ 하와이다/ 아이와 갈만한 카페

안녕하세요~ 다꼼지콩입니다.

 

오늘은 대부도 하와이다 라는 카페를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대부도 키즈풀빌라를 다녀온 이야기를 썼는데요.

대부도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B동 / 네 가족 독채 키즈 풀빌라 (tistory.com)

대부도 메르블루 키즈풀빌라 B동 / 네 가족 독채 키즈 풀빌라

 

 

키즈풀빌라 1박 후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디저트가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ㅎ

 

원래는 친구가 저희가 간 메르블루 키즈풀빌라에서 좀 더 가까운 발리다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해서 체크아웃 후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으로 다 같이 그곳에서 좀 더 이야기 나누다 가려고 했는데, 주말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이 추워 발리다 카페 실내에 테이블 빈자리가 없어서 못 갔어요..ㅠ

야외 테이블도 많았는데 너무 추워 아무도 바깥으로 나가지 않았던....ㅠ

 

그래서 근처 다른 카페에서 간단히 이야기 나누고, 바닷가에서 갈매기도 잔뜩 보고 헤어지고 나서, 고양이 푸딩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하와이다에 혹시 포장이 가능한지 전화해 봤는데, 고양이푸팅이 있는 다른 카페를 알려주셨어요.

 

하와이다 - 네이버 지도 (naver.com)

네이버 지도

 

카페 발리다가 있는 곳과 거리가 좀 있긴 했지만 똑같은 고양이푸딩이 있다는 소식에 저희는 다른 가족들과 헤어지고 나서 집으로 가는 길에 들러보았습니다.

 

 

왼쪽 건물이 하와이다 건물이고 바로 옆에 주차장인데, 주차공간은 많진 않았어요.

 

 

입구로 들어가서 메뉴를 시키고 안으로 들어오면 이런 이색적인 공간이 나와요.ㅎ

하얀 연기 나오고 그 옆으로 걸어 다닐 수 있고 주변에 앉아 차 마실 수 있어요.

아이들은 신기해서 왔다 갔다 하는데, 물기가 있어서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메뉴는 여러 음료와 쿠키 등 디저트도 여럿 있었는데 저희는 카페도 이미 다녀왔고,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ㅎ;; 

아이들이 보고픈 고양이 푸딩을 먹기 위해 왔기에 음료와 고양이푸딩을 주문했어요.

 

피곤하고 빨리 집에 돌아가고픈 마음에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2층과 3층도 있었는데, 사람 많지 않아서 조용히 바닷가 보며 여유 있게 즐기고 싶은 카페였습니다.ㅎ

(같이 펜션 갔던 한 친구네 가족도 저희 갈 때쯤 여기 와서 카페에서 좀 쉬다가 갔다고 해요..ㅋ)

 

창 밖은 바로 바닷가로 이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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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양이 푸딩 왔어요~~ㅎ

볼터치까지 너무 귀여웠어요. >.<

당근은 초콜릿이었는데 원래 푸딩 옆에 놓여있었는데 아이들이 고양이 맘마 준다며 저렇게 놓았네요.ㅋㅋ

 

 

아이들이 고양이푸딩을 기대했던 건, 귀여운 모양도 모양이지만 위 영상처럼 흔들흔들 춤추듯 움직이는 걸 보고 싶어 했어요.ㅋ

자리고 가지고 갈 때도 흔들흔들, 접시 살짝 움직이면 흔들흔들..ㅋ

 

마침 이번 여행 가기 얼마 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니핑 만화에서 푸딩핑이 나와서 흔들흔들 푸딩춤을 추는 걸 봤어서..ㅋㅋ 이 카페에 푸딩핑이 있는 거 아니냐며. ㅋㅋㅋ

 

한참 푸딩 춤추는 거 보다가 냠냠 ㅎ

맛은 달달한 밀크맛. 아이들이 맛있다며 둘이 다 먹었어요.ㅋ

 

대부도에서 유리섬도 가고, 풀빌라에서 신나게 놀고, 귀여운 고양이푸딩도 보고 나서 대부도에서 맛있다는 찐빵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부도 유리섬 미술관 / 아이들과 갈만한 곳 (tistory.com)

대부도 유리섬 미술관 / 아이들과 갈만한 곳

 

 

~~ 본 글은 제가 아이들과 직접 다녀온 후, 개인적인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돈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