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과 집에서 네일아트 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 집은 7세, 5세 딸 둘이 있어요.ㅎ
한창 예쁜거 좋아하는 딸래미들이예요.ㅋㅋ
특히 5세 둘찌는 지금 한창 공주병(?)에 걸린 시기라.. 어린이집 갈 때도 발목까지 오는 치마 입어야 한다며 긴치마 찾아서 언니 원피스 입기도 하고, 매일 반짝이는 구두 신고 다니는 시기랍니다..ㅎㅎ
어릴 때는 그냥 언니 따라서 원피스 찾았었는데, 지금은 첫찌는 원피스 잘 안 입는데도 왜 이렇게 긴치마를 찾나 유난히 그런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첫찌도 그 나이 때에 그런 시기를 거쳤었더라구요..ㅋㅋ
첫찌도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 사겠다고 울며 고른 게 한 치수 큰 거였는데.. 그 좋아하던 원피스가 이제 맞는 크기가 됐는데 이제는 잘 안 입더라고요. 요즘엔 스쿨룩? 테니스 치마? 같은 걸 좋아하고 편한 티셔츠형식의 원피스 입고 운동화만 신고 다녀요 ㅋ
둘찌도 거치는 시기인가 보다 하고 요즘은 원하는 대로 입도록 하고 있네요..ㅎㅎ
핑키페인트 키즈 매니큐어
서두가 길었네요.ㅋㅋ
여하튼 예쁜 거 좋아하는 딸들을 위해 어린이 매니큐어를 구매했어요.
이전에도 첫찌가 이쁜 거 좋아하는 5살 때 구매했던 어린이 매니큐어가 있는데 다 쓰기도 하고, 굳어버린 것도 있어서 못쓰고 있다가 괜찮아 보이는 제품 발견해서 구매했어요.
핑키페인트 키즈 매니큐어예요.
포장 상자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공주공주 ..ㅋㅋ
색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8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네이버 핑크공주몰에 가면 낱개로도, 더 다양한 색의 구성으로도 판매하고 있어요.
발가락 페디 할 때 사용하는 스펀지도 들어있어요. ㅋ
5세 둘찌는 손톱 바를 때도 끼워보고 했는데, 발가락에는 아직 좀 커서 불편해서 안 끼고 바르긴 했어요.
첫찌가 한창 네일아트책(제가 예전에 봤던..ㅋ)을 흥미롭게 보기도 하고,
유튜브로 네일아트 하는 영상을 보던 때였어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니 어린이 매니큐어도 새로 사주고, 네일도구도 다이소에서 간단하게 쓸만한 게 있어 사보았어요.
영상으로 본 게 있다고 네일 베이스 바르고 그 위에 꾸민다며 도구로 모양도 찍어보고,
집에 있는 작은 큐빅도 붙여보고 하더라고요. (엄마의 도움을 받아...ㅋ)
큐빅은 보석십자수 하고 남은 거 모아 뒀던 건데, 이렇게 활용하니 예쁘더라구요.ㅋ
짠!!
첫찌가 바르기도 하고, 엄마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매니큐어 발라보았어요.ㅎ
주황색 손톱은 어린이집에서 봉숭아물들인 거여서 투명한 색만 발랐어요.
큐빅도 붙이고, 나름 무늬도 넣은 모습 보이려나요?? ㅋ
큐빅 붙인 게 예쁘긴 했는데, 아이라 본드로 붙이진 않고 투명 매니큐어 바르고 마르기 전에 올려서 붙인 거예요.
조금 더 잘 붙어있으라고 그 위에 한번 더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긴 했는데... 큐빅은 하루이상 안가더라구요..ㅠㅠ
핑키페인트 키즈매니큐어에 대한 전반적인 평은 저는 만족이에요.
이전에 썼던 어린이 매니큐어는 약간 냄새(?)도 나고, 너무 금방 잘 떨어졌었는데요.
이번 핑키페인트 키즈매니큐어는 향은 매니큐어 냄새는 안 나고 좋은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구요.
유지력은 일반매니큐어처럼 오래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며칠은 가더라구요.
물론 지우고 싶을 때는 리무버 없이 매니큐어만 살짝 뜯어내면 잘 떨어져요.
바를 때에도 손톱 옆에 묻었을 때는 마르기 전에 물티슈로 닦아내거나, 마르고 나서 살짝 긁어 뜯어내면 잘 떨어졌어요.
매니큐어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내돈내산 ! 직접 찾아보고 구매하여, 아이와 실제로 사용해 본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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