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시나모롤 스퀴시북 / 도안 출력하여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스퀴시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말마다 자꾸 뽑아서 만들기 하자는 둘찌님...ㅠ

 

뭐 만들까 찾아보다가 산리오에 빠진 저희 아이들은 처음에 아래 산리오 집 만들기 하고 싶다고 했어요..

출처: 핑크초코 블로그 https://blog.naver.com/kikielf/223088599149

크기도 커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도 좋을 거 같고, 귀여운 시나모롤도 여러개 있어서 좋아하겠다 생각하고 도안을 찾아보았는데...

예전에는 무료도안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도안을 제공하지 않더라구요...ㅠ

결국 찾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다른 시나모롤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시나모롤 스퀴시북

아이들과 이것저것 한참을 찾아보다가 드디어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시나모롤 집 도안을 찾았어요..ㅎ

 

 

💙시나모롤 스퀴시북💙cinnamoroll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시나모롤 스퀴시북💙cinnamoroll Squish Book

 

이번에는 JihuCraft님의 블로그에서 도안을 다운받아 만들었어요.

위 블로그에 들어가면 도안을 받을 수 있고, 완성된 시나모롤 북으로 놀이하는 영상이 있는데 만드는 법은 나와있진 않아요.

스퀴시북 만들기 한 두 번 해보셨으면, 만드는 법은 어렵진 않아서 도안 출력하여 뽑고, 오려서 놀이영상 보면서 순서대로 붙이고 하면서 완성할 수 있어요.

 

A4 가득 5장 출력.

 

블로그에서 먼저 도안을 다운받아 출력하여 줍니다.

총 5장이에요.

 

표지와 맨뒤, 책기둥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박스테이프로 붙여주었어요.

 

첫찌, 둘찌 모두 같은 걸 골라서.. 2장씩 뽑아서 아빠와 함께 다 같이 만들었어요..ㅎㅎ

하지만.. 취향이 다른 우리 아이들... 

첫찌는 말랑말랑 스퀴시로 만든다고 하여 말랑말랑 느낌을 더 느낄 수 있게 박스테이프로 코팅해 주었고요,

둘찌는 솜 넣지 않고 그냥 평평한 책으로 만들어달라고 해서 튼튼하고 빠르게(?) 손코팅지 앞면만 코팅해 주었어요.

 

다 같이 만드느라 만드는 과정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끝에 뾰족한 부분만 살짝 가위로 오렸어요.

 

저는 먼저 책을 만들려고 책 모양들 먼저 오려주고 만들었어요.

아빠가 열심히 테이프 붙이며 첫찌랑 만들고 저는 손코팅지 척척 붙이고 둘찌와 만들었어요.

아직은 어려서 가위로 오리는 정도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자르기 쉬운 집모양과 속지 코팅한 거 주고 오리도록 했어요.

같이 오려서 영상 보면서 순서대로 앞뒤를 풀로 붙이고 위, 아래, 옆면 모서리는 테이프로 한번 더 붙여주었어요.

 

도안이 사각형이라 손코팅지로 붙이고 책을 만드니 책 꼭짓점들이 너무 뾰족해서 다칠 거 같아서 위 사진처럼 부드럽게 살짝 잘라주었어요.

 

책자 완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미지^^

 

짠!! 영상 보며 속지들 앞뒤 맞춰서 붙이고,

책기둥에 테이프로 순서대로 속지들 붙여서 시나모롤 북 먼저 완성!!

 

 

솜을 넣을 경우 3면을 테이프로 붙이고,

한 면은 반절 정도 붙이고 나서 적당히 솜을 넣고 남은 구멍을 테이프로 붙이면 돼요.

아주 도톰해요..ㅋ 솜을 조금 덜 넣어도 될거 같아요..ㅎㅎ

 

첫찌꺼..ㅋ 각 속지마다 솜을 빵빵하게 넣어주었네요.ㅋㅋ

(솜이 없다면 대신 주방에 있는 위생비닐 같은 거 넣어주어도 돼요.)

볼륨감 있고 말랑말랑 좋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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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버전 시나모롤 북 비교샷!

 

솜을 넣어 스퀴시로 만든 시나모롤 북과 그냥 붙여서 책으로 만든 시나모롤 북 비교해 보아요..ㅎ

사진은 스퀴시 아닌 게 더 작게 나왔네요..ㅎㅎ;; 

출력할 때 제가 설정을 다르게 해서 크기가 쪼~금 달라졌어요..ㅎㅎ

 

두께 차이 보이시나요..?ㅎ

 

솜을 넣지 않은 둘찌 시나모롤 북은 사이사이 공간이 좀 많이 남아요.

옆에 책기둥을 일부러 이미지 잘리지 않게 세로로 양 옆 조금씩 잘라서 붙이긴 했는데.. 그래도 좀 많이 남네요..ㅎ;;

하지만.. 아이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더라구요 ^^ㅋㅋ

 

작은 소품이 많아요...ㅎㅎ

 

책을 만들었으니.. 이제 속에 들어갈 자잘한 부속품들 오리고 제위치에 붙이기!!

(이런 스퀴시 북은 정말.. 오리기가 젤 오래 걸리고 힘든 거 같아요..ㅋㅋ;;)

 

 

떼었다 붙였다 가지고 놀 수 있게 뒷면에는 양면테이프를 붙여 주고요.

스퀴시북에 붙이기 전에 손등에 한두 번 붙였다 떼었다 하면 접착력이 살짝 약해져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아요..ㅎ

 

둘찌는 책모양 속지 오리는 것만 하고 땡.! 혼자서 놀고 엄마는 만들고..ㅠ

(어서 커서 같이 만들자아~~~)

 

 

첫찌는 그래도 좀 한다고 소품들도 오리고, 양면테이프도 오려서 뒷면에 붙이고, 알아서 손등에 붙였다 떼었다 해서 원하는 위치에 붙이고 잘하네요.ㅋㅋ

자기 손등에 몇 번 하더니 아프다고 아빠 손등에 붙였다 떼었다..ㅋㅋㅋ

 

만드는 영상은 따로 없으니 놀이영상 보며 속지 순서나, 소품들 확인하며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면 끝!!!

영상을 보면 가방이랑 연필꽂이느 속에 넣을 수 있게 만들 수 있어요.

영상 잘 보고 도안에서 짝꿍 잘 찾아 테이프로 붙여주면 돼요..ㅎ 

작은 소품도 가방 안에 넣고, 연필꽂이 안에 연필도 꽂고 하니 더 좋아했어요.

 

 

ㅋㅋㅋ

열심히 만들고 난 흔적도 찍어보았습니다...ㅋㅋㅋㅋ

2시간 넘게 걸렸던 거 같아요..ㅜㅜ

 

 

 

짠!

왼쪽은 스퀴시북, 오른쪽은 그냥 놀이북...ㅋ

(양 옆으로 저렇게 많이 잘라서 붙였는데도 공간이 좀 남았어요..ㅎ

스퀴시북으로도 안 하고, 공간 남는것도 싫으신 분은 그냥 책기둥 안하고 바로 속지들끼리 옆면 테이프로 붙여서 만들어도 될 거 같아요~)

 

 

 

 

 

완성된 책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ㅎ

 

JihuCraft님 놀이영상을 보면 이불이나 욕조 등 시나모롤이 들어갈 수 있게 붙였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어떤 식으로 붙일지 알 수 있구요,

혹시 소품들 위치나 책 순서 보시려면 이 영상으로 보셔도 어느 정도 만들 수 있을 거예요.ㅎ

(소품은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대로 붙이도록 해도 좋아요.ㅋ)

 

 

만들기 하면 (만들어주면..ㅋ) 며칠은 빠짝 열심히 가지고 놀지만.. 3~4일 지나면 한쪽에 모아 놓고 잘 안 가지고 놀더라고요..ㅠ 저희 아이들은...

그러고는 둘찌는 주말이 돌아오면 또 뽑아서 만들기 하자고..ㅡㅡ

 

그래도 장난감 계속 사달라고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용으로 아이들이 원하면 아빠와 함께 다같이 사부작사부작 여러 가지 만들고 있어요.ㅋ

 

이상, 아이들과 스퀴시북 만들기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