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스피어 DIY 수채화 그리기 키트 / 아이와 그림 그리기

안녕하세요~
다꼼지콩입니다.

 

아이들과 쉽고, 예쁘게 수채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키트를 발견했어요.

미취학 어린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겠더라고요.

 

센토스피어 DIY 수채화 그리기 키트

 

키트 상자도 튼튼하고 예뻐요~ 아이들이 상자 그림보고 참고해서 색칠하기도 하더라구요.

 

수채화 그리기 키트에는 수채물감, 붓, 팔레트, 매직캔버스가 모두 들어있어서 붓 씻을 물통만 있으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첫찌가 작은 칸부터 색칠하고 있어요.

 

매직캔버스는 마스킹(Masking) 기법을 이용한 특수 코팅된 캔버스로 아름다운 도안들이 프린트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감을 칠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작품을 그릴 수 있어요.

한 키트당 캔버스 4장이 들어있어요. 저희는 아이 둘이라 각 2장씩 골라서 색칠했어요.

 

키트 구매할 때 캔버스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해 줄지 잘 몰랐고 캔버스 크기를 자세히 안 봐서 좀 클 거라 생각하고 추가구매 안 했었었어요.

 

추가 구매 안 한 거 매우 후회했지요..ㅠ

 

나중에 캔버스만 구매하려고 보니 캔버스만 따로 팔지는 않는 거 같더라고요 ㅠ 캔버스도 생각보다 작아서 (A4 사이즈보다 조금 작은 크기였어요.) 4장 다 하고도 물감이 많이 남아서 혹시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키트 구매할 때 캔버스도 같이 추가로 구매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일만 수채화 물감과 다르게 색이 투명하고 예뻐요. 매니큐어 통 같이 담겨있었어요.

 

수채화 잉크는 특수한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5가지 색이 들어있고 작은 유리병에 담겨 있어요.

고체가 아니라 물처럼 묽은 액체로 되어 있어서 같이 들어있는 스포이드로 물감을 덜어내어 색을 섞어서 여러 가지 색을 만들 수도 있어요.

그냥 보이는 색보다 종이에 칠하고 말랐을 때 색이 더 선명하고 예쁘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센토스피어 수채화 그림 그리기

저희 꺼 팔래트는 좀 깨져서 왔어요 ㅠ 그래도 사용하는데 문제 없어서 그냥 사용했어요..

 

키트 안에는 팔레트와 설명서와 색 조합 컬러차트도 같이 들어있어서 5가지 색으로 다양한 원하는 색을 만들 수 있어요.

컬러차트의 하얀색 물방울 모양은 흰색이 아니라 물을 섞는 건데, 아이들은 처음에 흰색이 없다고 어떻게 만드냐고 흰색을 찾더라구요..ㅎ

 

팔레트도 수채잉크를 놓을 수 있는 큰 5개의 원형과 주변에 여러 개의 작은 원형들이 있어요. 작은 원형에는 색을 조합할 때 사용하면 되요. 스포이드로 원하는 색을 조금씩 덜어서 색을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요.

 

작은 스포이드가 1개만 들어있어서 색을 바꿔서 덜어낼 땐 스포이드를 물에 한번 씻어야 하는데, 스포이드가 여러개 준비된다면 색상당 하나씩 놓고 사용하면 더 편할 거 같아요.

 

 

5가지 물감 색이 선명하고 예뻐요. 5가지 뿐이지만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어요.

 

저는 하나의 키트로 두 아이가 사용해서 잉크를 각각 다른 작은 팔레트에 조금씩 덜어주고 사용하게 했어요.

(둘찌가 아직 어려서 색이 다 섞이게 사용할 가능성도 있고, 그러면 첫찌가 색이 섞여서 원래색 못 쓴다고 속상해하기 때문에..ㅎㅎ)

 

 

마지막 전체 물감놀이를 위한 반팔반바지 복장으로...ㅋㅋㅋ

 

저희는 물감놀이 할 때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해요.

(물감놀이 마지막은 온몸에 칠하고 미끄러운 바닥에서 신나게 놀아야 끝나기에...ㅋㅋ;;)

캔버스가 생각보다 작아서 큰 전지도 하나 깔아주었어요. 다 하고 또 자유롭게 그리기 하라는 맘으로...ㅎ

 

매니큐어 칠한 손톱도 예쁘죠..? ㅋㅋ

 

5살이었던 둘찌도 어렵지 않게 색을 섞고 칠했어요.

캔버스를 살펴보니 도화지에 양초나 흰색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물감을 칠하면 양초나 크레파스 부분은 물감이 칠해지지 않는 그런 원리로 배경에 색이 칠해지지 않게 코팅(?) 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막 칠하다 보면 넘어가서 조금 색칠되기도 해요...ㅎ)

 

 

첫찌가 색을 섞으려나봐요..ㅎ

 

색 조합표를 보면서 스포이드로 조금씩 물감을 덜어 원하는 색을 섞는 첫찌예요.

예쁜 그림을 완성하고자 조심조심..ㅎ

 

키트에는 작은 붓이 들어있어서 작은 칸 색칠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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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찌는 처음엔 그림 부분에 조심스레 하나하나 색을 만들어 색칠했는데, 

동생이 전체적으로 쓱 칠하고 그러면서 그라데이션 표현이 되는거 보고는 나중에는 색을 만들어 쓱쓱 색칠하며 그라데이션 표현하는 데에 집중했어요.^^

 

왼쪽이 처음, 오른쪽이 두번째로 색칠했어요.

 

둘찌 작품이에요.ㅎ

오른쪽 해파리는 아빠의 손길도 거치긴 했지만, 5가지 색의 물감만으로 예쁜 그림이 나오니 둘찌도 매우 만족해하며 좋아했어요.ㅎ

(추가 캔버스가 없는 게 무척 아쉬웠던.. ㅠ)

 

오른쪽이 첫번째로 그렸던 그림, 왼쪽이 두번째로 그린 그림이예요.

 

이건 첫째가 완성한 작품이에요.

오른쪽 해마 그림을 먼저 했었는데 처음엔 칸칸마다 색칠하다가 그다음부턴 그라데이션 표현하며 색칠한 게 보이죠..?ㅎ

왼쪽 물고기도 첫찌가 혼자서 완성한 작품이에요.^^

 

물감이 섞여서 막 검은색이 되지 않고, 기본 물감에도 물을 더 섞으면 연해지기도 하니 아이가 색 표현을 재미있어하고, 쉽게 예쁜 작품이 나오니 아주 만족해했어요.ㅎ

 

자유 물감 놀이

아이들이 추가 캔버스 없는 걸 무척 아쉬워하고 다양한 색을 더 표현해보고 싶어 해서 집에 있는 키친타월에 물들이기로 자유놀이를 해보았아요.

 

손수건 물들이기처럼 해보았어요.

 

키친타월을 접어서 원하는 색으로 모서리나 가운데 물들여서 펼치면 예쁜 무늬 나오는 걸 보여주니 예쁘다며 아이들도 하나씩 가지고 만들어 보았아요.ㅎ

 

역시 아이들 물감놀이는 크게 깔아놓고 해야해요..ㅋㅋ

 

전지에도 물감 흘리고 떨어뜨리고 그리고 하길래 종이가 얇아 스케치북도 가져다 주니 둘찌는 여기저기 쓱쓱...ㅋㅋ

 

파랑, 분홍, 노랑, 초록 원색에 물 조금 섞은 색이 저렇게 표현 되었어요.

 

첫찌가 조심스레 물들였어요.

색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아이들도 예쁘다며 좋아했어요.

 

짜잔~!! 좀 더 진하게 물들여야겠네요...ㅎㅎ;;

 

펼치니 이런 모양이 나왔어요.ㅎ

물감이 뒷면까지 충분히 흡수되진 않았는지 무늬가 골고루 잘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재밌어했어요.^^

 

둘찌도 만들었는데.. 물감놀이 뒷정리 수습하느라 못 찍었네요..ㅋㅋ;;

 

 

새로운 물감놀이, 그림 그리기 해보고 싶으면 센토스피어 수채화 그리기 키트로 그림그리기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 뿐만 아이라 어른들도 컬러링처럼 예쁜 작품 만들며 힐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내돈내산 ~~  직접 검색하여 구매 후 아이와 활동해 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