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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디지털 펫 디즈니 큐비찌 / 어린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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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들 장난감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첫찌가 이제 TV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켜서 보면서 중간중간 장난감 광고가 나와서 갖고싶다는 장난감이 많아졌어요..ㅠ
둘찌는 장난감 광고 나올때마다 그거 가지고 싶다며 매번 바뀌네요..ㅎㅎ
 
저희는 장난감선물은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에만 사주기로 정해놓고 있어서 그 이외에는 안사주려하고 있어요..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선물 사주시기도 하지만..;;
 
작년 둘찌 생일쯔음 할아버지댁에 가게되어서 할아버지께 생일선물을 받았어요.ㅎ 첫찌도 둘찌와 한달차이라 겸사겸사 같이 할아버지가 선물 사주셨어요..ㅎ
아이들과 같이 마트가서 원하는 선물 고르도록 했는데, 장난감코너를 몇바퀴 돌며 구경하다가 고른건 큐비찌!!
 

큐비찌 상자 사진
포장 상자도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게 생겼어요..ㅎ

 
만질 수 있는 디지털펫이라고 저도 광고보면서 신기해하긴 했는데..
가격이 ㅎㄷㄷ...  특히 최근에 나온 디즈니큐비찌는 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구요...
 
둘이 서로 다른 장난감을 사서 같이 2가지를 가지고 놀면 좋겠는데... (모든 부모들 맘이겠쬬??ㅎ)
아이들은 각자 자기것을 가지고 싶어 하죠... 또 언니가 사면 동생도 같은거 고르기도 하고... ㅠ
 
역시나 저희 아이들도 둘다 큐비찌로 하겠다고...
몇 번 다른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려보려 노력했지만... 결국은 둘 다 큐비찌로 사기로 결정했어요..ㅠ
 
 

큐비찌 장난감 사진
규비찌 크기는 크지 않아요.

 
집으로 오는 내내 열고 싶다고 했지만, 포장이 단단히 되어 있어서 집에와서 엄마아빠가 꺼내주었어요.
흔들리지 않게 아주 단단히 고정되어 포장되어 있었어요.
건전지도 불포함이라 따로 샀어요.
디즈니 큐비찌여서인지 위에 디즈니캐릭터가 있어요. 
 

큐비찌 오픈한 사진
아이들이 한 손에 들 수는 있는데 무게감은 있어요.

 

크기는 아이들이 한 손으로 들기에 약간 큰 상자정도인데 아이들이 한손으로 들고 가지고 놀기 불편해보이진 않았어요.
 

큐비찌 설명서
나오는 캐릭터가 상당히 많고, 설명서가 어렵지 않아요.

 
상자 아래에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큐알 찍으면 폰에서 설명서를 볼 수도 있어요.
 
저희 어릴 때 다마고치라고 펫 키우는 장난감 한창 유행하고 잘 가지고 놀았던 생각이 나서 저도 괜히 기대되기도 하더라구요.ㅋㅋ
특별히 버튼 같은게 없어서 처음에 어떻게 조작해야 할지 몰라서 설명서를 보고 작동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어요.
한 번 알려주니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알아서 이것저것 해보며 작동법을 익히더라구요.
 
 

큐비찌 놀이 화면
귀여운 미키마우스예요.

 
짠~!!
처음 나온 캐릭터는 미키마우스였어요.
처음 나오는 캐릭터는 다 같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애들 둘 다 처음에는 미키마우스가 나왔어요.

 

어떻게 공중에 펫화면이 움직이고 만질 수 있나 궁금했었는데..

가운데에 얇은 판이 있고 그 끝에 LED 빛이 나오면서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화면이 나오는거였어요..

만지는건 그 판을 살짝 건드리듯이 만지면 디지털펫도 반응하구요.

그 얇은 판이 빠르게 부채질하듯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영상이 나오는거다보니 팔락거리는 소음이 좀 있어요.

 

큐비찌 캐릭터 사진
새로운 캐릭터 나오는 순서는 다른 거 같았어요.

 

화면 앞쪽에 하얀색 바는 좌우로 밀어주면서 설정이나 다른 메뉴 들어갈 수 있어요.

 

처음 나오는 캐릭터를 터치하여 만져주고 큐비찌를 살짝 흔들어서 놀아주고 하면 캐릭터의 별에 점점 색이 차올라서 별을 다 채우면 새로운 캐릭터를 뽑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모든 디즈니를 본 게 아니어서 아이들이 아는 캐릭터도 있고 모르는 캐릭터도 있지만, 새로운 캐릭터 나올때마다 서로 누구 나왔냐며 보여주며 계속 가지고 놀더라구요.ㅎ

 

큐비찌 겉모습 사진
큐비찌 2개....ㅎㅎ;;

 

큐비찌 오픈하고 새로우니 계속 가지고 놀았어요..ㅎ

5살이었던 둘찌도 몇번 엄마와 같이 해보니 혼자서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몇몇 캐릭터는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새로운 캐릭터 모으는 재미가 있겠더라구요.

 

그만 가지고 놀고 싶으면 뚜껑을 그냥 닫기만 하면 되고, 다시 가지고 놀 때는 뚜껑을 열면 바로 다시 시작되요.

여러 캐릭터가 있을 땐 한 캐릭터만 데리고 놀면 ! 모양이 뜨면서 다른 캐릭터도 놀아달라고 하기도 해요.

 

LED 빛을 계속 쏘면서 판이 계속 움직이면서 영상을 만들고 그 작은 영상이 움직이고 하는 것이다보니 너무 오래하면 눈에 안좋을 거 같아 중간중간 쉬도록 했어요. 설명서에도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하지 않도록 하고 빛에 예민한 사람은 사용에 조심하라고 써있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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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릭터 나올 때 제일 좋아하했어요. ㅋㅋ


큐비찌 새로운 캐릭터 울라프 탄생하는 모습 영상으로 짧게 찍어봤어요.

영상 보시면 큐비찌 작동원리나 가지고 노는 법 간단하게 알 수 있을거예요. ^^

 

 

큐비찌 한 달 이상 가지고 논 후기..

큐비찌 선물받고 2~3일은 계속 큐비찌만 하려고 했어요...ㅎ

이동하는 차에서도 하려고 해서, 차에서는 눈에 너무 안좋을거 같아 못하게 하긴 했지만요..

 

규비찌 새로운 캐릭터 사진

 

그런데.. 2~3일 지나니 잘 안만지더라구요..ㅎ

알고봤더니 모든 캐릭터 다 나와서 아무리 데리고 놀아도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흥미가 떨어졌나보더라구요..;;

 

캐릭터 데리고 노는게 만져주는거, 흔들어주는거 뿐이고 반응도 두가지 정도 나오고, 캐릭터마다 짧은 영상 1개, 몇가지 캐릭터만 간단한 게임 있는 정도였어요.

별 채우는 것도 몇번 놀아주면 금방 채워져서 새로운 캐릭터 뽑는 것도 어렵지 않게 금방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러고는 첫찌는 이제 재미 없다며... 안가지고 놀던...ㅠ

둘찌는 그래도 재밌다며 가끔 열어서 한번씩 가지고 놀긴 하지만.. 잠깐뿐...ㅠ

 

얇은 판에서 빛이 나와 영상이 나오고 만질 수 있고 할 수 있어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거 같은데...

새로운 캐릭터도 금방 나오고, 캐릭터와 놀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어서 가격대비 아이들이 오래 가지고 놀기는 힘든 장난감인거 같아요...ㅠ

 

저희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다마고치 처럼 먹이도 주고, 똥도 치워주고 방 꾸며주기도 하며 캐릭터 하나를 좀 더 다양하게 키우고 놀 수 있었으면 아이도 더 가지고 놀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내돈내산, 직접 구매 후 아이들과 가지고 놀고 나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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