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꼼지콩입니다.
아이와 그림책 '아기 돼지 삼형제'를 읽고 활동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희가 읽은 책은 키즈스콜레 마마마파파에 있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읽었고,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워크지를 활용하였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마파파 명작동화도 좋지만 이 워크지도 무척 좋았어요. 아이도 첫째도, 둘째도 무척 좋아해서 먼저 하자고 꺼내오기도 했답니다.^^
아기 돼지 삼형제
키즈스콜레-마마파파
내용은 우리가 다 아는 내용과 같아요.^^
아기 돼지 삼형제가 자라서 집을 떠나 각자 살 집을 지어요. 첫째는 지푸라기로, 둘째는 나무로, 셋째는 벽돌로 집을 지어요. 어느 날 늑대가 돼지들을 잡아먹으러 와요. 늑대는 첫째와 둘째 집을 불어서 날려버리고, 돼지 삼형제는 셋째 집에 숨어요. 늑대는 벽돌집을 날리지 못해서 궁리하다 굴뚝으로 들어가기로 해요. 돼지 삼형제는 굴뚝 아래 솥에 뜨거운 물을 끓였고, 늑대는 굴뚝으로 들어갔다가 뜨거운 물에 엉덩이를 데이고 도망가요.
다른 책에선 뜨거운 물에 빠져 죽는다고 나온 것도 봤는데 여기선 엉덩이를 데이고 빨간 엉덩이가 부끄러워 도망간다는 결말이 조금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해요. 아이들에겐 부드러운 결말이어서 좋은 거 같아요.
책 뒤에는 1% 생각의 힘이라고 해서 부모에게 간단한 팁? 과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질문이 있고, 1% 놀이의 힘으로 아이와 읽은 그림책과 연관하여 놀이활동 할 수 있는 내용도 나와 있어요. 책만 읽고 끝날 수도 있는데 아이와 넘겨보며 책 내용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 활동도 할 수 있어서 독후 활동하기에도 좋아요.(놀이활동이 있는 것도 있고 만들기 활동 있는 것도 있는데.. 아이들이 볼 때마다 다 해보겠다고 해서..ㅋ 엄마가 힘을 내주어야 해요.ㅋㅋ)
독후활동- 멘토링북 워크지
책 뒤에 독후활동 할 수 있는 활동도 나와 있지만, 책마다 한 권씩 멘토링북 워크지도 있어요.
쓰여 있는 수 대로 짐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스레 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리거나 따라 쓰는 활동도 있어요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하며 스티커 붙이기, 그리기, 따라 쓰기 등을 하며 너무 재미있게 집중해서 워크지를 했어요.ㅎ
저희 아이는 34개월쯤 이 책을 접했고 워크지도 수월하게 했어요. 좀 더 크면 워크지는 몇 개 하면 시시해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3돌~4돌 정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 읽고 워크지 할 수 있을 거 같고, 더 큰 아이들이라면 책 뒤에 나온 1% 놀이의 힘 활동으로 재미있게 책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제가 직접 구매한 책으로 아이와 활동한 내용입니다. 출판사와 아무 관련 없으며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하고 정보공유 하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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